◆…'도룡 하우스디 어반' 투시도. 사진=대보건설 제공
업계에 따르면 기존 오피스텔이 대부분 원룸형으로 조성돼 공간 활용성이 떨어졌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건설사들이 다양한 맞춤평면 설계를 갖춘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 이 오피스텔들은 거실과 방 사이 슬라이딩도어로 생활공간과 취침공간이 구분되는 등 주거기능이 강화된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가운데 대보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분양 중인 '도룡 하우스디 어반'이 주거기능을 높인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평면의 경우 슬라이딩도어가 적용된 1.8~2룸과 최상층 펜트하우스가 1인가구 외 부부, 형제, 자매 등 3인 이상 가족이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이 내장되고 친환경 마감자재 등도 적용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내부에는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 공간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200만화소 CCTV가 설치된다. 이밖에 외부차량 통제 차량번호 인식 주차 관제 시스템, 비상콜 기능의 부부욕실, 도난·화재·가스누출 여부 등을 확인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복합문화중심 공간으로 조성되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기존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를 과학·문화·여가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다. 부지 내부는 기념존, 사이언스콤플렉스존, 기초과학연구원존, 첨단영상산업존, 국제전시컨벤션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북대전IC, 신탄진IC로 접근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며 "우성이산, 갑천 등 자연환경이 둘러싸고 있고 대덕대로를 통해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있는 둔산동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교육환경은 대덕초·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고 카이스트, 충남대 등도 가깝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0층, 총 778실이다. 분양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