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조충현 경서지역본부장을 충청·호남그룹 신임 부행장으로 발탁하고 6명의 지역본부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신임 부행장은 반월·시화공단 등 공단지역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조 부행장은 강한 추진력과 폭넓은 대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하는 등 IBK 영업방식을 격상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본부장에는 박희성 전략기획부장과 김재덕 퇴직연금부장을 각각 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대구 ·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윤보한 호계동기업금융지점장과 정낙은 구로디지털지점장을 각각 남중지역본부장과 충청지역본부장에 임명했다.
전문성이 중시되는 여신심사부장 및 정보보호부장에는 전규백 수석심사역, 이병강 전 학동역지점장을 각각 임명했다.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을 위한 글로벌 진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윤준구 글로벌·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유임시켜 미래 성장기반 강화에 역량을 집중시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현장에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고 들은 생생한 소리가 고스란히 녹아든 인사로, 고객·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해 온 김도진 은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