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숙 여사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075530601507553060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靑 김정숙 여사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사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는 10여 년간 즐겨 입던 옷을 자주 입는다"며 "홈쇼핑 등을 통해 10만원대 옷을 구매하고 필요하면 직접 수선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김정숙 여사 패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유쾌한 정숙 씨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옷을 입는지, 해외 방문 시 옷을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알뜰한 패션팁도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김정숙 여사가 옷값만 수억 원을 쓰며 사치를 하고 있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청와대는 반박 글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해당 페이스북 글에서 "보훈 어머니 초청 오찬, 청와대 앞길 개방행사, 뉴욕 플러싱 방문 시 입었던 옷들은 오랫동안 입던 옷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숙한 추모 자리에서 입는 검은색 정장과 흰색 원피스 등도 상태가 괜찮다"면서 "10년 전에도, 올해 5월 국립현충원 참배에도, 6월 미국 순방 때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때도, 7월 김대중 대통령 추도식에서도 요긴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