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17일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상인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시장, 문화시장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의 교류 및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전계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기장시장은 73년의 역사를 지닌 기장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서 부산에서 가장 싱싱한 농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역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에 힘입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활력 넘치는 시장이다.
기장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장 특화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7 코리아세일 페스타에 부산지역 대표 거점시장으로 선정돼 17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