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법 개정 추진…김태년, 반려견 사고 잇따르자 "견주 처벌 조항 포함시키겠다"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7.10.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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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개정 추진 [사진: 김태년 의원실]

동물보호법이 개정될 전망이다.

24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반려견에 의한 사고가 잇따르자 동물보호법 개정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농림축산부가 반려견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으나 맹견 범위와 안락사 여부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회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 사례와 국민 여론을 충분히 검토해 동물보호법에 견주 처벌 조항을 포함시키겠다"면서 "맹견 범위를 명확하게 하고 견주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 관리 규정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9월30일 한일관 대표 김모(53)씨가 가수 겸 배우 최시원씨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 프렌치 불독에 물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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