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내년 2월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의 지문인식 센서에 관한 소문이 새롭게 전해졌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의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S9의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내장하지 않는 것은 100% 확실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9일에도 “삼성 갤럭시S9 제조 가이드북을 입수, 이전 갤럭시S8에 비해 테두리(베젤)의 폭이 더욱 좁아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내가 공개하는 디자인은 실제로 제조에 적용될 실물로 세계 최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밖에도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 초도물량 전부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정보도 공개했다.
한편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취득한 특허를 인용하면서 화면에 지문인식 기능을 장착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주장은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이와 달리 또 다른 한편에서는 애플의 아이폰X처럼 갤럭시S9 역시 지문인식 센서를 대신해 페이스ID(얼굴인식 스캐너)가 탑재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아이폰X도 초기 디스플레이 내에 지문인식 기능을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주류를 이뤘지만 결국 기술적 한계로 인해 지문인식 센서가 없는 형태로 공개됐다. 갤럭시S8 또한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이런 과정을 살펴볼 때 사용의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어려움으로 갤럭시S9 역시 지문인식 스캐너가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그래서 그의 주장이 단순한 추측이라고만 생각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