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연제'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후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하루 종일 입장 대기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라며 "이미 분양권 프리미엄을 경험해 본 투자자들이 많다 보니 분양권 전매 가능 여부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덕분에 이 단지도 인기를 얻는 것으로 분석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이미지가 뛰어나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올 초 발표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신뢰도 조사에서 힐스테이트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 광주 북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각화와 본촌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오는 10일 부터 적용되는 지방광역시 아파트 전매 제한 규제에서 벗어나 분양에 나서는 것도 힐스테이트 연제의 인기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8·2 부동산대책에 따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도 10일 이후 6개월간 전매금지 규제가 적용된다. 반면 힐스테이트 연제는 이 규제가 적용되기 전 분양에 나서 전매제한 규제를 피하게 됐다.
이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으며 84㎡A·B 타입의 경우 주방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부분은 광폭주방(4.6m)과 주방 수납 팬트리형 2가지로 나뉜다. 82㎡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이 대형으로 특화됐다.
단지 배치는 70% 이상 정남향이 적용된 남향 위주로 조성된다. 전용 84㎡ 기준 전용률은 78%로 보통 아파트의 75%보다 커 주거공간이 넓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주변에는 연제초, 양산중 등이 도보 통학권에 위치한다.
청약접수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가 진행된다. 14일 당첨자발표 후 20~22일 계약 일정이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광주 지하철 1호선 농성역 인근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