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4개월여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세제혜택 등의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701.13으로 전날보다 6.17p(0.89%)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약 업종(+2.06%)과 코스닥 대형주(코스닥150지수 +1.51%)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6년 8월12일(705.18) 이후 14개월여만에 7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은 최근 지수 상승과 함께 거래대금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월 2조6900억원 수준이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9월 3조5300억원, 10월 3조8500억원, 11월 4조600억원으로 향후 전망도 양호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 기대감과 양호한 코스닥 기업 실적 등이 지수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