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육류, 채소를 판매하는 식료품점이나 의류 상점에서 상품의 색감을 강조하는 특수 상업조명용 COB(Chip-on-Board) 타입 LED 패키지 '스페셜 컬러'를 출시했다.
기존 상업용 조명으로 많이 사용되는 CDM(Ceramic Discharge Metal-halide, 세라믹 메탈할라이드) 램프와 특수합금 램프는 비싼 가격과 짧은 수명으로 한계가 있다.
기존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근자외선 (Near UV)을 활용한 LED 특수 조명형광 증백제가 사용된 의류에서는 색감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육류나 채소의 경우 효과가 크지 않고 오래 노출될 경우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LED 패키지는 근자외선을 사용하지 않고 최적화된 스펙트럼 설계와 실생활에서 가장 선호하는 3500K의 색온도를 적용, 형광증백제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적인 색감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상업용 조명에 적합한 LED 패키지를 개발하기 위해 색채학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국가와 연령대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명 감성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이 의류, 육류, 야채 등 각 상품별 특성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형광체 배합을 달리해 LED 패키지 라인업을 세분화 했다.
지난 10월부터 양산 중으로 1000 lm(루멘)부터 4000 lm까지 다양한 광량별 라인업과 함께 Fashion(패션), Meat(육류), Vegetable(채소) 등 옵션도 제공, 상품 특성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