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세월호 미수습자 조문…결국 눈물 흘려

◆…세월호 미수습자 조문 [사진: 더 팩트]

이낙연 국무총리의 세월호 미수습자 조문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이 총리는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 총리는 먼저 안산 제일장례식장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한 뒤 양승진 교사의 빈소로 이동해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이어 이 총리는 박영인 학생의 빈소에서 오열하는 유족의 모습을 지켜보다 박 군 어머니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다 "나중에 또 뵙겠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이어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권재근씨와 혁규 군의 빈소를 조문했다.

한편 단원고 양승진 교사, 박영인·남현철 학생의 빈소는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 군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각각 차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