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R
미국의 IT전문 웹진 BGR은 21일(현지시간) 휴대폰 케이스 및 액세서리 판매업체 고스텍(Ghostek) 홈 페이지에 게시된 갤럭시S9 케이스를 찾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현재 고스텍 홈페이지에서는 삭제됐다.
갤럭시S9과 관련된 소문은 많았지만 휴대폰 케이스 실물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유출된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우측 모서리에는 분리된 볼륨 버튼과 빅스비(AI지원 음성서비스 지원) 버튼이, 그리고 우측에는 전원버튼이 배치됐다. 화면 전면 상단에는 통화용 스피커를 중심으로 좌측에 4개, 우측에 2개의 부품이 위치하고 있다. 카메라와 근접센서, 페이스ID용 3D 센서 등으로 예상된다.
기기 후면 디자인은 많은 변화가 보인다. 가로로 배치되었던 카메라와 LED플래시, 그리고 센서 및 비문인식 스캐너는 횡(수직)으로 기기 상단 중앙에 자리 잡았으며 S시리즈에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장착했다.
하단의 경우 3.5mm 헤드폰 잭은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확인되지만 나머지 스피커 하우징이나 USB-C 포트 등은 케이스에 가려져 확인되지 않는다.
이로써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것과 이들 부품이 수직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인 반면 21:9 화면이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스캐너 내장 등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