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2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수이자(Suiza) 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의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 열린 MWC 2017 이후 스페인어 권에서의 인지도 상승에 따라 페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의 초청이 이어졌으며 우선 케이팝(K-POP)과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페루를 방문하게 됐다.
2014년8월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설립된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제주 가파도에서부터 연평도까지 국내외 33곳, 24만 명이 찾았고 MWC 2017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초정됐다.
34번째 방문지 페루 리마를 위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 2015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대상을 받은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 박스쿨 디자인을 적용, 빠른 조립·분해와 이동성을 확보했다.
페루 리마 티움 모바일은 코딩·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CT 체험 아이템에 페루 문화와 예술 등을 반영해 현지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특히 SK텔레콤은 통째로 현지에 기증해 향후 3년간 페루 곳곳을 순회하며 어린이 ICT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페루 교육부 및 리마 교육청 관계자 등에 체험관 운영 노하우도 전수했다.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고 있다.
루이스 알베르토 마누엘 가리도 쉐퍼 페루 교육부 혁신기술교육국장은 “페루 교육부도 티움 모바일이 페루 내 어린이 ICT 정보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