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어반브릭스' 이미지. 사진=태영건설 제공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8만130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과 3분기 만에 지난해 총 거래량 25만 7877건을 넘어선 수치로 2006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문가들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매제한 강화 등 고강도 부동산정책이 발표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에 쏠린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를 모두 끌어들일 수 있는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개발, 관광, 기업·기관 이전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은 쇼핑∙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들이 늘어나는데다가 지역 내 번화가로 성장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라 많은 유동인구를 배후 수요로 확보 가능하고 소비 유입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향후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대형 개발호재가 대기 중인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내 복합용지에 '광명역 어반브릭스' 판매시설과 섹션오피스를 분양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3만㎡ 규모로 조성되며 판매시설, 섹션오피스, 미디어시설, 호텔 등이 들어선다.
주변에는 서울-광명간 고속도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등의 개발이 예정됐으며 도심공항터미널, 인천공항 버스노선 등이 신설된다.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중앙대학교 병원, 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이 완공되면 대규모 광역 상권도 형성될 전망이다.
판매시설은 약 300m의 스트리트형 구조의 설계가 적용되며 이벤트공원, 하늘공원 등이 조성된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리미엄 LSC(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자리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오피스텔 보다 임대 기간이 길고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건물 내부에는 공유형 편의공간 등이 마련된다. 미디어 관련 시설과 다목적 스튜디오,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공연장 등도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 어반브릭스는 교통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호재로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소득수준이 높은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임대수요 형성과 공실 위험도 낮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서 내달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