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통과 [사진: 연합뉴스TV]](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125240591512524059_kiruki54_origin.jpg "원본보기")
◆…예산안 통과 [사진: 연합뉴스TV]
박지원 의원이 내년도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소감을 전하면서 자유한국당을 저격했다.
6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6일 수요일 01시 예산안 통과하고 국회 산회, 집으로 갑니다"며 "목포 전남 예산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민주당과 개헌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했기에 박차를 가해 미래로 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앞선 전날 밤 10시 박 의원은 한국당 불참으로 인한 예산안 통과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 의원은 "제 예상이 적중. 국회본회의가 속개됐다. 예산안 통과를 위한 부수법안 2건 상정 가결하려는 순간, 한국당 의원들 뒤늦게 본회의장 입장해 소리 지르며 의사진행 방해한다"며 "의사진행으로 두개 법안이 통과됐다. 야당 계속하려고 어제 합의하고 11시간 의총하고 소리지르는 적폐가 계속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428조 8,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을 나흘 넘기는 진통 끝에 6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자유한국당이 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재석 의원 178명 중 160명이 찬성했으며 반대 15표, 기권 3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