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항동지구 우남퍼스트빌' 투시도. 사진=우남건설 제공
우남건설이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6블록에 총 337가구로 짓는 '서울 항동지구 우남퍼스트빌'이 19일 특별공급 접수에 돌입한다. 1순위 청약은 오는 20일로 예정됐다.
이 단지는 5개동, 전용면적 79~117㎡, 총 337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79㎡ 79가구, 84㎡A타입 179가구, 84㎡B타입 20가구, 84㎡C타입 2가구, 84㎡D타입 2가구, 116㎡ 28가구, 117㎡ 2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A타입의 경우 현관 수납장, 드레스룸 등을 갖추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방과 거실 선택이 가능하다. 주방은 펜트리 공간을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주방확장형과 수납강화형 중 선택할 수 있고 거실과 작은방도 침실분리형, 거실확장형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전용 116·117㎡도 작은방 2개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시공해 침실분리 또는 확장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테라스형 발코니와 4m 대형 드레스룸 등도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설 항동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내 공공택지지구로 총면적 66만 2525㎡에 총 5221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에서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인기몰이 중인 옥길지구와 범박지구, 천왕지구 등 인접한 택지지구와 함께 수도권 신흥 주거라인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급행 정거장인 역곡역과 1·7호선 환승역 온수역이 인접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서해안로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막바지 택지지구인 항동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으로 희소성을 갖춰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1만 2000여명이 다녀갔던 열기가 청약경쟁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공급 접수는 견본주택에서 19일 오후2시까지만 가능하다. 1순위 청약접수는 20일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울 경우 공인인증서를 지참하고 견본주택에 오후 4시 이전에 방문하면 인터넷 청약 접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약조건은 서울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기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이 지난 세대주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