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정경제부는 김문수 재산세제 과장을 당분간 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 업무를 지원토록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과장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세제실 재산세제과장 업무와 더불어 T/F인 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 업무도 함께 수행하게 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부단장 인선이 다소 늦어지고 있어 당분간 김 과장으로 하여금 업무지원을 하도록 조치한 것" 이라며 "부단장 인선이 마무리 지어질 때까지 김 과장이 업무를 챙기게 된다" 고 설명했다.
김문수 과장은 1955년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남공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세심판원 조사관 등을 거쳐 지난 2002년부터 재경부 재산세제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