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로고.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올해 대선에 이은 정권교체로 불확실성이 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주요 분양을 미루는 추세였으나 자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당초 계획했던 일정대로 분양을 진행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총 2만 4467가구를 분양해 민간 분양 물량 1위에 올랐다. 이어 대우건설(1만 9583가구), 포스코건설(1만 6838가구), 현대산업개발(1만 5579가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GS건설은 업계 최다 분양 물량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자이의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서 발표한 올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결과(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 제외, 1~12월 2주차) 수도권 지역 청약자 총 29만 6461명 중 10만 5311명이 자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35.5% 비중을 차지한 결과로 올해 수도권 청약자 3명 중 1명이 자이를 선택한 셈이다.
자이는 올해 아파트 브랜드 부문 주요 어워드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최근 발표된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는 자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2003년 재정된 이래 브랜드 성과 측정의 대표적인 지표로 인정받아온 브랜드 시상식으로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국내 각 산업군별 만족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국내 소비자 25만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자이는 부동산114에서 실시한 '2017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도 총 6개 항목 중 3개 부분에서 1위에 오르며 전체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8월 부동산 리서치 회사 닥터아파트에서 주관한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에서도 자이는 인지도·선호도·브랜드가치 등 3가지 부분 종합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1위 달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내년에도 3만 220가구의 분양 계획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대부분 서울, 수도권의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분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