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9일 서울시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2018년 나눔과 꿈' 공모사업으로 지원할 51개 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2회째로 좋은 아이디어를 가졌어도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의사회복지 공모사업으로 매년 약 100억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접수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총 1천여 개가 넘는 1105개 기관이 응모해 최종 경쟁률 22:1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10월 1차로 85명의 교수와 전문가 등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에서 120여개를 선정했다.
이어 11월, 2차로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51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 단체에는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내년 1월부터 지원, 최장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51개 사업 유형은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방식을 제시한 사업이 30개로 59%, 지역별로는 지방이 35%, 기관설립 연도별로는 5년 미만이 18%였고 주제별로는 환경·문화·글로벌 분야 31% 등 신청기관의 외형을 고려하지 않고 다양하게 선정됐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00여개 단체가 사업에 응모하는 등 열기를 더 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