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이 국세청 간부들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인사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세청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정지원과 인력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난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이희범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지원을 위한 면담을 했다.
한 국세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외국법인 부가가치세 환급업무의 신속한 처리 등으로 외국법인에 대한 최대한의 세정지원과 함께 대회 운영요원 인력지원 등 실무차원의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인력지원 규모는 14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의 지원에 대해 이 위원장은 "국내사업자가 조직위원회에 제공하는 재화 또는 용역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 정책 등 세정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숙박요금 안정 등 이 위원장이 제기한 여러 현안에 대해 한 국세청장은 "올림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세청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국세청장은 조직위 주요 인사들과 환담 후 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주요 경기장을 둘러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