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유스스퀘어에서 열린 레몬청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제철 임직원과 가족, 꿈더하기협동조합 장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이날 현대제철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은 꿈더하기협동조합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레몬청을 만들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10명과 그룹을 이뤄 그들이 판매할 레몬청 100개를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섰던 직원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기 위해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현대제철의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직원들은 여름휴가를 이용해 사회공헌활동을 벌였으며 지금까지 80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현대제철측은 "글로벌 봉사단으로 활동했던 직원들은 이를 계기로 봉사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공통의 경험에 대한 추억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가족까지 동참하는 봉사활동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