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신규펀드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코스닥시장의 1등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하나UBS 코스닥1등주 목표전환 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목표수익이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의 기본 운용전략과 편입할 종목들의 선택에 대한 자문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맡게 되며, 운용과 관련한 편입비중의 조정은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한시적으로 모집하며 설정일은 1월 15일이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1.445%, C클래스는 연 1.745%이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되면 보수가 A클래스는 0.185%, C클래스는 0.305%로 바뀐다.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 혼합자산펀드'는 다양한 글로벌 채권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채권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이머징 채권, 회사채, 하이일드, ABS/MBS 등 다양한 글로벌 채권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PIMCO의 대표펀드인 GIS Incom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이며, 환헷지를 통해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한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0.7%에 연0.76%, C클래스는 연 1.16%이다.
'하나UBS 1.5스마트커버드콜 펀드'는 콜옵션 매도로 시장 상승기에는 꾸준한 수익을 확보하고, 풋옵션을 매수해 시장 하락에 대비한다. 같은 유형의 다른 상품들과 달리 매월 1.5배 수준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한다.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로 풋옵션을 매수한다. 배당수익을 제외한 대부분 수익이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과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비과세로 절세효과도 누릴 수도 있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0%에 연1.345%, C클래스는 연 1.645%이다.
상품 가입은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전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