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비즈파크' 상가 이미지. 사진=삼영글로벌 제공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상가와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각각 연 6.4%, 6.1%로 나타났다. 상가와 오피스 거래량도 6분기 연속 늘어 지난해 3분기에만 11만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분기 5만 4000호에서 2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금금리는 연 1.5%로 상가와 오피스에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지난 1년간 임대료와 가격 상승분이 1년 정기예금 이자의 4배에 달한다"며 "상가 시장은 실물 경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유리한데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소형 위주로 구성된 경우가 많고 입주기업 근무자들의 고정수요도 풍부하다"며 "상가 입주 업종도 고르게 분배된 경우가 많아 인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장기동에 들어서는 '마스터 비즈파크' 내 상가가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상가 54호실이며 상업시설 전체가 1층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된다. 시행은 하나자산신탁이, 시공은 일진그룹 계열사 삼영글로벌이 각각 맡았다.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이 위치하며 KB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도 조성 완료 혹은 진행 중이다.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부지도 예정됐으며 약 8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종합스포츠타운, 공해업종 분리를 위한 산업단지 건설,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다.
교통의 경우 올해 준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도보 이용권에 놓일 전망이며 48번 국도도 가깝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고촌읍에서 한강신도시를 거쳐 김포공항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마스터 비즈파크 내 상가는 전체 면적의 10% 이내로 구성됐다"며 "이는 다른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낮은 비율이고 고정수요를 확보하기 유리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매력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