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나스닥에 직상장해 주목을 받아온 국내 게임업체 그라비티가 미국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
금융감독원은 30일 "나스닥 상장법인에 대해 그라비티를 포함, 집단소송 피소사례를 통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법인인 그라비티(주)는 지난 19일 개인 주주들을 대신해 미국 법무법인 '스털, 스털 & 브로디'(Stull, Stull & Brody)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그라비티는 기업공개(IPO)시 투자위험요소를 충분히 기재하지 않은 사업설명서를 공시함으로써 당초 13.5달러에서 지난 24일 6.99달러로 주가를 떨어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라비티(주)는 지난 2월 1억800만 달러 규모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을 발행, 나스닥에 직접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