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963억 원과 영업이익 2조46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55조3670억 대비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3378에 비해 84.5% 상승, 지난해 첫 연간 매출 60조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16년4분기 14조7777억 원보다 14.8% 증가한 16조9636억 원, 영업이익은 3668억 원으로 2016년4분기352억 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로 돌아섰다.
분기별 영업실적을 보면 가전(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국내시장의 트윈워시, 건조기, 스타일러 등의 판매가 늘고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시장 판매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조3294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투자가 증가, 인공지능·로봇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집행, 전략 시장인 미국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현지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1468억원에서 807억 원으로 45.02% 감소했다.
홈 엔터테인먼트(HE, 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4751억 원에 영업이익 38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2016년4분기 대비 133.8% 증가했다.
모바일(MC, 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매출액 3조655억 원을 기록, 2016년4분기 2조9807억원 대비 848억원(2.8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2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4593억원 손실에서 2132억원 손실로 53.58% 개선됐다.
자동차부품(VC, 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8567억 원에 영업손실 411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부품 매출이 증가한 반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과 관련된 거래선의 완성차 판매 감소에 따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로 영업 손실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