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팰컨헤비 로켓 전기차 싣고 우주로…안에는 '스타맨' 탑승

◆…스페이스X 팰컨헤비 로켓 [사진: KBS 뉴스 캡처]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초중량 팰컨 헤비 로켓이 테슬라 전기차를 싣고 우주로 떠났다.

6일(미국시각)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은 이날 오후 3시 45분 미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발진했다.

이날 AP통신은 스페이스X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팰컨 헤비 로켓은 약 64t(14만1천 파운드)의 하중을 싣고 지구 궤도를 벗어난 위성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 팰컨헤비 로켓에는 머스크가 공언한대로 테슬라에서 만든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실려있으며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착용한 마네킹 '스타맨'이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