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수사외압 폭로한 안미현 검사, 참고인으로 검찰 출석…"조사 적극 협조"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8.0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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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검사 [사진: MBC]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의 소환에 응해 12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도봉구 북부지검 청사에 도착한 안 검사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안 검사의 대리인인 김필성 변호사도 "일단 검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짧게 답한 뒤 안 검사와 함께 조사실로 향했다.

지난해 춘천지검에 재직할 당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안 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고검장 출신 변호사와 자유한국당 권성동 국회의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최근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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