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기훈 김포공항세관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샬롬의 집'을 방문해 설맞이 떡국 배식봉사활동을 하고있다.
김포공항세관(세관장 김기훈)은 13일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샬롬의 집'을 방문해 떡국을 배식하고, 쌀과 기저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포공항세관이 방문한 샬롬의 집은 지체,지적 장애우 34명이 함께 살아가는 생활공동체다.
김기훈 세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무술년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의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했다"고 전했다.
김 세관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우리주변에 힘들지만 꿋꿋이 살아가시는 분들께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는 김 세관장을 비롯해 김포공항세관 직원들로 구성된 '이웃사랑 실천모임'(김사랑)단원 등 12명이 참석해 장애우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포공항세관은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모금해 나눔펀드를 조성해 명절과 연말연시에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