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세무사회에 따르면 6개 지방회 가운데 유일하게 경선으로 지방회장에 당선된 서 회장은 지역안배와 여성세무사의 적재적소 배치 등으로 무난한 임원구성을 마쳤다는 평가다.
서하진호의 출범과 함께 광주세무사회 소속회원들은 8년만의 경선으로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회장단의 평균연령도 낮아지면서 젊음으로 무장한 현 집행부에 거는 기대 또한 높다.
그러나 서 후보가 비록 과반수가 넘는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지만, 반대표를 던진 절반에 가까운 광주회원들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세대교체로 인한 회원간 신구조화를 어떻게 아우를지는 주어진 과제다.
또한 서 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분포한 광주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회원들과의 거리상 어려움을 극복해야 부담도 있다. 이와함께 7가지에 이르는 선거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인가에도 370여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은 지켜보고 있다.
한편 광주지방회 임원진에는 염규수 업무정화위원장, 정성균 연수교육위원장, 김영신 홍보상담위원장, 안종화 조세제도위원장, 이상영 국제협력위원장과 양동묘 총무, 박필례 연수, 김진환 연구, 이주한 업무, 손동채 홍보, 최병래 국제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