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주제인 '이매진'은 삼성의 디자인과 기술로 세상이 얼마나 더 즐겁고 흥겨운지를 상상하라는 의미다. 삼성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던 1기 캠페인에 비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휴대폰, 디지털TV,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제품을 소재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달 말부터 미국에서 TV 광고를 내보낸 것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세계 40여개국 이상으로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9년부터 'Samsung DigitAll Everyone's Invited'이라는 주제로 제1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왔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이종석 전무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목표는 소비자와 더욱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로 확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해 인터브랜드사가 발표한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25억5천만달러로 2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