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열린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채병석 원장(오른쪽)과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 허브 리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채병석 원장과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팩토리, 건축·통신·사무자동화·빌딩자동화 시스템을 통합한 스마트 빌딩 관련 전문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지원에 나선다. 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을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국내 현장 견학과 최신 기자재 실습 지원 등 현업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빌딩 관련 기술 노하우 전수, 특강 지원 등도 이뤄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갖추는 등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첨단 건설산업 기술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생들이 건설산업을 이끄는 선도인력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건설전문인력 양성기관인 기술교육원은 연 2회 교육과정 모집을 실시하고 상반기 3월, 하반기 9월에 개강한다. 전 과정 모두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의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