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한동대학교 관계자들이 H CORE 무상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진원지에서 3km 거리에 위치해 큰 피해를 입었던 한동대학교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사에 소요되는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톤)을 'H CORE' 제품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H CORE는 현대제철이 작년 11월 출시한 국내 첫 내진용 철강재 전문 브랜드다.
앞서 현대제철은 2016년 경주 지역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 자체 보유 내진기술로 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제철측은 "국내에 내진용 철강재 관련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았던 2005년부터 지속적인 내진강재 분야 연구개발과 제품출시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안전 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