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광주 34호(위)·화순 35호 스틸하우스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이번에 기증된 34·35호 스틸하우스는 방 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 규모 주택이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인 포스맥(PosMAC)이 외장재로 사용됐다.
포스코측은 "포스맥은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합금도금 강판으로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 대비 5배 이상 부식에 강해 녹슬지 않는 철로 통한다"며 "주로 건물외장재, 축산시설물 등 옥외 시설물과 태양광 모듈 지지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구조물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는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현 소방청)과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 철강재로 만든 스틸하우스를 지원해왔으며 2016년부터 저소득 가정까지 확대해 전국 20여개 도시에 총 35채를 기부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7월까지 총 50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틸하우스를 포함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기부 사업은 지난해 11월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사례로 등재된 바 있으며 우수 사례에 부여되는 'SMART' 등급 인증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