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부산시와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총 500대의 전기차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3년간 신규 취업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며 첫 해인 올해는 100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100대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신규 취업하는 청년근로자는 부산시 공모과정을 통해 SM3 Z.E.의 월 임대료 일정 부분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SM3 Z.E.는 준중형 EV 세단으로 1회 충전으로 2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2016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를 감안하면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는 거리이다.
SM3 Z.E.의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달까지 4413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르노삼성 이기인 부사장은 “청춘 드림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부산지역의 청년고용문제 해결과 지역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