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다. 면적별로 66㎡ 202가구, 전용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 등 전 가구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양주신도시는 총 1117만㎡ 규모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다. 정부는 이 지역을 6만 3000여가구·16만 3000여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의 경우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해 6월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됐으며 제2외곽순환도로도 2025년 개통 예정이다.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도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양주공립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고 단지 안에 보육시설과 유치원도 조성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고읍지구 상권, 덕정동 이마트·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옥정중앙공원 등이 구성한다. 이밖에 1호선 양주역 인근 양주시 남방·마전동 일대 55만 5000여㎡ 부지에 조성될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최근 확정됐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남향 위주 배치로 구성되며 내부에 다용도 팬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장(일부타입),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적용된다. 또 집안 끊김 없는 단열 설계, 이중창 시스템, 거실·주방에 침실(30mm) 대비 2배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바닥재 등 대림산업의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대림산업측은 "양주신도시는 정부의 8·2부동산대책을 피한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돼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양주시 옥정로에 마련됐으며 전망대를 통한 사업지 관람, 청약 개별 상담 등이 이뤄진다. 주택전시관은 양주시 옥정동에서 내달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6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