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HDC현대EP-단국대 산학교류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과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강창균 현대EP 대표이사, 장호성 단국대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EP와 단국대는 미래 유망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EP는 중앙연구소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마련하고 기존 당진과 울산에 분산됐던 연구 기능을 통합했다. 현대EP측은 단국대와의 인적·기술적 교류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신소재 개발을 통해 세계적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강 현대EP 대표는 "현대EP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단국대와 협력해 신사업 발굴과 사업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988년 현대산업개발 유화사업부로 첫걸음을 뗀 현대EP는 2000년 계열회사로 분사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개발해 생산·공급 중이다. 자동차분야 복합PP(폴리프로필렌)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만큼 올해 1조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