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0일 오후 2시 5층 회의실에서 산하 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업무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차 청장은 회의에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업무 등 상반기 주요업무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있다는 각 국별 및 서별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일선 관리자와 종사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얼마 남지 않은 상반기 업무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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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40시간 근무제를 대비해 행정 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각 관서별로 자체 토요민원상황실 운영 등으로 민원에 대한 납세자의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차 청장은 ‘관서장은 각 관서의 CEO’ 임을 상기시킨 후 “부하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휴일을 쉬게 하기 위해서는 ‘근무시간이 늘어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CEO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관서장은 그동안 축적된 업무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집행해야 하며, 좋은 사례가 있으면 타서로 전파해서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공무원의 자세이고 CEO 정신”이라고 설파했다.
한편 차 청장은 조사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주문하며 “조사를 진행함에 있어 과세할 부분은 적법하게 하고 조사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납세자의 회계시스템 등에 비능률·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으면 개선책을 조언해 주는 등 조사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특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