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4일 여·야 대표와 3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노 대통령은 내일(14일) 각 당 대표와 3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이날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사전 설명, 보고한 후 오찬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찬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김원기 국회의장, 최종영 대법원장 등 3부 요인과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민주당 한화갑 대표, 자유민주연합 김학원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노동당 측에서는 6.15 남북공동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하는 김혜경 대표 대신 천영세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