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 방송 중계는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 통신망으로 전송된 방송을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에서 받아 전용망을 통해 UHD 및 HD 화질로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IBC, International Broadcast Center)와 안양방송센터를 500Mbps급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전 구간 이원화 방식으로 예비회선(2회선)을 확보해 지진 및 각종 사고에도 대비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IBC와 안양 방송센터간 이중 모니터링 체계 구축, 양방향 데이터 통신 구성, 24시간 방송중계 비상 상황 감시 및 지원 등 중계방송 영상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의 방송 회선 단독 제공은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한 안정적인 국제통신망의 확보 및 최적의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과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및 2012년 런던올림픽, 그리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 및 국내 방송중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