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더모스트 동탄' 야경 투시도. 사진=한양산업개발 제공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학생들의 경우 학부모들의 케어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생뿐 아니라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학교와 가까운 주거지가 좋다"면서 "이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한 단지가 인기"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중·고교 도보 통학권에 위치한 해운대 대림1차아파트의 경우 지난 2014년 2월 2억 8950만원에 거래됐던 전용면적 84㎡가 지난달에는 1억 2050만원 오른 4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입지를 갖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지난해 평균 28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쳐 분양시장 성적도 유리함을 내비쳤다.
이러한 가운데 한양산업개발이 동탄2신도시 장지리 일원에 공급하는 '테라스 더모스트 동탄'이 분양을 앞둬 학부모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약 350m 반경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개교하거나 계획된 상태. 단지와 연결된 근린공원을 통해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통학 가능한 서연초의 경우 올해 문을 열었다. 이밖에 도보권 내 동탄14중학교(내년 9월 개교 예정)와 고등학교(예정), 유치원이 계획돼 소위 학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자연환경으로는 단지와 연결된 근린공원뿐 아니라 장지체육공원이 인접했으며 동탄호수공원까지 둘레길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설 동탄2신도시는 각종 교통호재가 돋보이는 지역이다. SRT동탄역에는 GTX까지 개통될 예정이며 고속국도,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Tram) 건설 사업이 가시화돼 단지가 교통 호재 수혜지가 될 것"이라며 "최근 트램건설과 운행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돼 트램 건설 사업 착수 추진이 올 하반기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테라스 더모스트 동탄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반월교차로~동탄2순환~오산역) 환승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6조원 규모 반도체 라인이 증설될 예정인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가깝고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등의 대기업 산업단지와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도 인접했다. 단지 주변에는 올해부터 입주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향후 편의시설도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140세대의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됐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 설계와 펫그루밍, 맘스앤 키즈 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또 현관 침입 감지, 발코니 동체 감지 시스템 등의 보안 시스템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