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위버필드' 투시도.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과천시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의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동, 총 2128가구 규모다. 이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59㎡A 186가구, 59㎡B 100가구, 59㎡C 28가구, 59㎡D 8가구, 84㎡A 100가구, 84㎡B 7가구, 84㎡C 10가구, 84㎡D 9가구, 99㎡A 21가구, 99㎡B 18가구, 110㎡A 19가구, 111㎡A 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체 평형 평균 3.3㎡당 2955만원으로 책정됐다. 59㎡ 타입의 경우 중도금(분양가의 4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접했으며 과천대로, 과천IC도 가깝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 C노선(의정부~금정)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정보과학도서관,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이 있고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 양재천, 중앙공원 등의 자연환경도 인근에 위치한다. 학군은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 등이 구성한다.
단지에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 등이 적용되며 천장고는 2.4m로 시공된다. 9개동 입면에 커튼월룩도 도입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의 경우 기존아파트 대비 폭을 20cm 이상 넓힌 2.5m 화장형으로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장, 독서실,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며 무인택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SK텔레콤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아파트 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가 도입돼 각 가구마다 공기질이 관리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 위버필드는 과천시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며 "입지를 비롯해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으로 과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당해), 23일 1순위(기타), 26일 2순위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과천시 별양로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2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