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지난해 말 세종시에서 첫 분양에 나섰던 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의 '세종 리더스포레'는 일반분양 288가구 모집에 2만 8187명이 몰려 평균 8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강원 속초 첫 자이 아파트인 GS건설의 '속초자이'도 최고 81.66대 1, 평균 19.24대 1의 청약경쟁률이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지역 내 첫 분양 아파트에 공을 들여 후속단지나 건설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가치투자의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충북 청주 첫 '더샵' 아파트인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공급될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1112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 중 94%에 달하는 1048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의 평면도 제공된다.
인근에 잠두봉 도시공원 개발사업이 진행돼 단지에는 이와 부합하는 중앙공원인 더샾 필드가 조성된다. 조경폭포, 키즈풀 등 다양한 조경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동간 거리를 최대로 확보해 개방감을 높인다는 것이 포스코건설측의 계획이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수곡초·중학교가 위치하며 청주 신시가지로 성장 중인 산남지구도 인접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남청주시외버스정류소 인근에서 오는 23일 문을 연다. 오픈 3일간 방문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