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21일 "증권사에 다니는 자녀 보유 펀드를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후보자는 보유 주식이 없지만 장녀가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판단하나"는 질문에 "배우자와 자녀가 가지고 있는데 개별 주식보다는 펀드를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총재는 "딸의 경우에는 증권회사를 다니면서 펀드의 일정부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의혹을 살 수 있으니 정리하길 바란다"고 지적하자, 이 총재는 "가급적 자제하겠다. 처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