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4탄 광고 스틸컷.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하이퍼랩스란 고정된 물체나 장소를 촬영한 사진들을 연속으로 이어 붙여 속도감 있게 재생시키는 특수 영상 기법을 말한다. 이번 기업PR캠페인에는 구글 어스(Google Earth)에서 제공하는 위성사진 활용 하이퍼랩스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비디오 아티스트 마테오 아콘디스가 참여했다.
전 세계를 촬영한 위성사진 가운데 1800여장의 스크린샷이 이번 캠페인에 사용됐다.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영상이 시작되며 중국 화학단지, 미국 오클라호마 광구, 고성능 윤활유가 필요한 혹한의 러시아까지 지구 반 바퀴에 달하는 약 2만 2000km 거리가 여행하듯 지나간다.
SK이노베이션은 "딥체인지2.0과 공유인프라, 블루오션 시프트 등의 화두를 갖고 혁신적인 에너지 화학 회사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이번 캠페인에 담았다"며 "세계 곳곳에서 에너지·화학을 선도하는 SK이노베이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라이브 드로인 쇼, 에브루, 사이매틱스 등 다양한 예술 기법을 접목시킨 광고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캠페인은 딥체인지2.0을 통해 혁신적인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모스을 아트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담았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가치와 사회적가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광고는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