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1회 착한일터 챌린지'에서 나눔기업대상을 수상한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착한일터 챌린지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신설한 기업사회공헌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이 대표로 시상대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독거노인·발달장애아동 대상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계열 전 임직원이 인당 8.5시간, 총 4만 8029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100% 참여율을 달성했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기본급에서 1%를 적립하면 회사가 1%를 매칭해 적립하는 '1% 행복나눔기금' 프로그램을 작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달 노사가 68개 협력사에 총 21억 5000만원의 상생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되려면 진정성을 바탕으로 하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라며 "행복을 사회적 가치로 선순환 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