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늘 서울시장 출마 회견은 오보…결정되면 시민께 먼저 알릴 것"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사진: 김용진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소식이 오보로 밝혀졌다.

28일 일부 매체는 안 위원장이 직접 서울시장에 출마를 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정이 되면 서울시민께 제일 먼저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도식 전 비서실장도 기자들에게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발표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런 일은 거론조차 된 적이 없다.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가 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공동대표는 안 위원장의 출마 관련 보도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