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이미지. 사진=신동아건설 제공
지역주택조합은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돼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공급가격도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며 동·호주 지정도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고 평가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15~25% 저렴한 분양가격과 청약경쟁이 필요하지 않아 최근 가장 주목받는 내 집 마련 방법"이라며 "다만 주변 인프라와 교통환경 등의 가치를 두루 파악해야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인근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가 주변 브랜드 아파트보다 비교적 저렴한 공급가로 예정돼 주목된다.
단지 관계자는 "3.3㎡당 1천400만 원(예정)의 합리적인 공급가로 평균 2000만원대의 주변 브랜드 아파트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며 "여기에 더해 여의도, 강남 등 도심을 잇는 더블역세권을 기대할 수 있어 최근 신혼부부나 30~40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구성한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하면 고속터미널까지 9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향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신안산선 신풍역까지 들어서면 여의도까지 3정거장(예정)이면 도달하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신동아건설이 시공 예정사로 나섰으며 59형 A형 225가구, 59형 B형 179가구, 59형 C형 181가구, 84형 A형 101가구, 84형 B형 45가구 등 총 731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