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참여연대 재직 당시 대기업의 지원으로 해외 연수를 갔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원장은 "2007년 12월부터 2009년 12월중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센터'(Asia-Pacific Research Center)에 방문연구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었지만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김 원장은 국가보훈처 주관 국외출장 관련해서는 "국가보훈처가 2012년부터 2017년 기간 중 매년 1∼2차례 여야 정무위 국회의원으로 출장단을 구성해 추진(국가예산 사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9대 국회기간중 국가보훈처 출장은 총 8건이었고 이 중 의원 1인이 단독으로 출장간 사례는 본 건 이외에도 몇 차례 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