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제10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광기업에 대한 과징금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신광기업㈜은 지난 2002년 2월 기업구조조정조합이 6개 상호저축은행에서 85억원을 차입하는 것을 담보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에 대한 임차보증금 13억7800만원과 공장 시설물 일체를 담보제공하기로 결정했음에도 금감위에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또 2003년 11월에는 기업구조조정조합의 6개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차입금 잔액 32억7200만원과 관련, 4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하기로 했음에도 금감위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이같은 사실을 2002년 사업보고서부터 2003년 반기보고서가지 총 7회에 걸쳐 기재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