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에 불출마를 선언한 이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변광용 거제시장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 동행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변광용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활기찬 거제, 새로운 거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타성에 젖은 행정과 정치가 아닌 역량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조선경기의 침체, 관광 인프라 부족 등 거제경제 전체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변광용 후보의 공약에 함께하기로 뜻을 굳히고 동행하기로 결심했다"며 "거제의 변화를 위해 정부 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 올 리더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과거 민주당으로 어렵고 척박한 곳 거제에서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으로 6년을 역임해 오면서 개인의 안위를 멀리하고 소신과 원칙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했던 변광용 예비후보의 진정성을 신뢰한다"고 지지의견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6.13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마음이 점점 혼란스러워 짐을 볼 때 바라던 시민의 축제가 돼야 할 선거풍토가 자칫 갈등의 선거로 변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더 나쁜 방향으로 가기 전에 저의 역할을 다해야겠다며 적극적인 마음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춘 예비후보는 삼성중공업에서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40여 년간 근무하면서 삼성맨의 '신화'로 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