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컨설팅은 딜로이트 라이프 사이언스 & 헬스케어 전문팀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획기적인 신약 가치평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디 프리딕트(D. Predict)라 명명된 이번 머신러닝 모델은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 측은 본격 공개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딜로이트 글로벌의 투자도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오봉근 상무는 “신약 개발 시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은 바이오주의 시장가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디 프리딕트는 종전 방식 대비 3배 이상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고 딥러닝 등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예측력을 높여 현재 70% 이상의 정확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딜로이트는 디 프리딕트가 국내 생명과학·헬스케어 분야에서 이어지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의 본격 출발점으로 특히 신약 개발을 앞두고 있는 제약사에게는 신약의 상품화 성공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연구개발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